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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큰 책임감 느껴…국민과 당원 뜻은 통합·단결"

2022-08-29 1

[현장연결] 이재명 "큰 책임감 느껴…국민과 당원 뜻은 통합·단결"

어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차 영수회담을 요청했는데요.

최고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압도적인 지지로 당대표로 선출해 주신 당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말씀드리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에 우리 비대위를 이끌어주시고 당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신 우상호 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 여러분 그리고 각급 당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국민과 당원들의 뜻은 통합하고 단결해서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또 국민의 삶을 책임지라, 이런 뜻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지시사항으로 당대표 산하의 민생경제위기 관련 대책 기구 또 민주주의 위기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했습니다.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 정당이 있고 그 정당은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도 또 본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민생 또 경제, 안보, 질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책임지고 나아가서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의 갈 길은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상도 좋지만 현실도 중요하고 또 현실과 이상을 조화해야 되기 때문에 방향은 잃지 않되 철저히 실사구시적이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민생과 개혁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 개혁은 민생을 위한 것입니다.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용적으로 해 나가겠다. 거기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물가, 환율 그리고 금리 등등을 포함한 이 어려운 경제 현실, 민생의 위기 앞에서 민생의 후퇴를 막고 민생의 개선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께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영수회담을 요청드립니다.

민생 앞에 여야와 정쟁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현재 이 민생과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에 불안과 대결의 기운을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윤석열 정부와 또 윤석열 대통령께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 성공이라는 것이 결국은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협력할 것은 철저하게 먼저 나서서라도 협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면 적절한 견제 속에서 협력하고 국민 우선 민생 제일이라는 원칙 아래 협력할 길을 찾아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우리 새 지도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 대통령님의 민주당을 계승 그리고 발전시키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실력과 실적으로 평가받는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쟁 정치, 반사이익 정치, 차악 선택 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겠다. 잘하기 경쟁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재명 #민생경제 #영수회담 #실사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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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